지난 17일 서산청사모는 시장애인체육회에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청사모(신정국, 이하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는 지난 17일 오전 서산시장애인체육회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황선철 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한만성 시 체육진흥과장, 청사모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필품(쌀 20kg 3포, 라면 9박스, 상품권 등) 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신정국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생필품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황선철 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시장애인체육회에 사회적 기부를 하는 단체나 개인 등이 없어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청사모에서 도움을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면서 "기탁하신 생필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신정국 회장은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 부대표, 시재난·재해봉사단 회장, 서산시교육지원청 청소년선도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 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

또한 서산청사모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5년간 219명의 청소년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해 왔다.

이 밖에도 청사모는 청소년 선도 및 순찰활동, 환경정화, 코로나19 접종센터 교통봉사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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