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는 26일 2·3학년을 대상으로 청운관에서 '지자체와 함께하는 취업박람회(잡마켓)'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 중심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관계 기관 간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 우수 일자리 제공,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실습 채용업체 6곳, 기계과 도제 참가업체 7곳이 참여했다.

또한 2학년 학생들의 잡마켓도 함께 운영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며 "우리 지역 안에 있는 기업체에서 현장실습도 할 수 있는 취업 시스템이 좋은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이보선 교장은 "직업계고 졸업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확충이 가장 중요하다" 며 "우리 지역의 산업유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률이 증대되어 학생과 기업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 사회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더 운영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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