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서산시농업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서산공항 유치촉구 릴레이 결의대회'를 펼쳤다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를 비롯한 6개 농업인 단체로 구성된 서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동완)가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서산공항 유치촉구 릴레이 결의대회'를 펼쳤다.

농업인 단체 회장 등 임원 20명이 참석해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충남 하늘길을 염원하는 충남 도민의 뜻에 힘을 더했다.

결의대회는 대한노인회 시지회, 문화재단, 시체육회, 문화원, 시복지재단, 시여성단체협의회, 시자율방범연합대에 이어 8번째다.

협의회는 촉구문을 통해 충남의 소외된 항공서비스 제공과 미래 항공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 및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공항건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청년농업인들은 드론을 활용한 공항 건설 촉구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동완 회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공항 건설이 필수적" 이라면서 "하늘길이 열리면 농산물의 해외수출 및 판로 다변화로 농업인들에게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시연합회, 생활개선시연합회, 시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한국쌀전업농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시연합회, 시4-H연합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됐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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