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회장 기양순)가 2일 팔봉면 금학리에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눌 고추장을 직접 담갔다.

지난해부터 충남도 자살율을 낮추기 위한 협업과제 중 하나로 연합회는 지역 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에 정기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5월 담근 김치 나눔, 7월 생필품 나눔에 이어 3번째다.

이날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물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후원 대상자 30여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기양순 회장은 "주변 이웃들과 음식과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농촌생활 구현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이어 김성태 농업지원과장은 "농촌생활 솔선수범을 이끄는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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