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인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가금현)는 25일 어울림건강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인지면민 화합의 날' 행사 및 '어울림건강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 이연희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풍물, 방송댄스와 홍보 영상시청이 이어졌으며, 제6대 면민대상은 김상수 남자의용소방대장이 수상을 했다.

또한 주민문예활동확충 운영으로 민화, 도자기, 사진작품 전시가 이뤄졌으며, 더불어 바리스타·꽃차소물리에 시연회가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상수 남자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 및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인지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추진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협약식도 이뤄졌다.

식후 행사로는 어울림건강센터 테이프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가금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인지면의 오랜 숙원사업인 어울림건강센터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맹정호 시장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며 "농촌중심지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이 뜻 깊은 '인지면민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라고 했다.

이어 가 위원장은 "어울림건강센터를 통해 7천여 면민들이 건강한 여가활동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고 덧붙였다.

맹정호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인지면민 화합의 날 행사와 어울림건강센터 준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그동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가금현 위원장 및 추진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어울림건강센터를 통해 면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면민대상을 수상한 김상수 남자의용소방대장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울림건강센터는 인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되어, 2018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2020년 6월에 공사 착공하여,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됐다.

어울림건강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00평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이와 더불어 주민자치센터 내·외부를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의 체육·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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