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1일 문화회관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산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1일 문화회관에서 '일상회복과 포용복지 구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백종신) 주관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매년 9월 7일로 제정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서비스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치러졌지만, 400여 명 참석자들의 열기로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날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의식행사와 사회복지 유공자 19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여성봉사단에서 '제7회 서산사회복지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식후에는 신명 나는 국악 공연이 열려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백종신 협의회장은 "각 분야에서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수상자에 감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복지는 우리 사회의 디딤돌이자 안전망" 이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부터 청소년, 장애인과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