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재난·재해안심봉사단(회장 신정국)은 9일 오전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제2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나눔으로써,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는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당일 이경옥 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표, 류순희 시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한 봉사회원 등이 참여해 120포기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궜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김장환 회원이 양념과 배추를, 김흥선 회원이 배추를 절여 주고, 신정국 회장이 나머지 재료들을 공급했다.

이날 담궈진 김장 김치는 관내 서림복지원,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경옥 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표는 "'제2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며 "정성스레 담궈진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신정국 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여러 봉사 회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꾸준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행복하다" 라고 전했다.

한편 재난·재해안심봉사단은 관내 다양한 봉사는 물론 코로나19 방역에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서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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