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운산꽃사랑봉사단(단장 장찬순)이 10일 발대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운산꽃사랑봉사단'은 꽃의 고장 운산면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꽃 개화시기 유원지 및 관광지 주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6개 단체(주민자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여성자율방범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회)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 6개 단체는 꽃 개화시기에 ▲꽃길 교통안내 봉사 및 행락질서 준수 안내 ▲꽃길(밭) 가꾸기 자치활동 전개 및 홍보 마케팅 활동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사업 발굴 ▲농·축특산물 홍보 및 판촉활동 봉사 등 꽃길 관광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에서 논의를 시작하여 올해 1월 운산면 주민자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관내 6개 사회·단체가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상춘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주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봉사 협의체 발족을 논의한 결과다.

장찬순 단장은 "이번 발대식으로 봄 꽃 관광지 주변 교통문제 등 민원사항을 지역내 관련단체의 협력으로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며 "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변모하는 운산의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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