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중)에서는 기능·취미 프로그램을  지난 28일부터 개강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이 급속도로 지속되고 있어 2월초 개강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을 수강생 안전을 위해 2회 연기를 했으나, 몇 달 동안의 활동 제약으로 인해 수강생 개강 희망, 다른 기관 프로그램 운영의 형평성 등 여러 관점으로 검토하고 고민한 끝에 개강을 결정했다.

자격증 취득과정 및 기능취미 프로그램은 43과목 67개반(본관 47, 분관 20)으로 수강생 1,016명이 참여한다. 

기관 방문자의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체크는 노인일자리사업 7명이 투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일과 후 및 주말에 보건소, 소독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추진한다.

김영중 관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수강생 안전을 위해 개강이 늦어졌지만, 이번 개강을 통해 활기찬 일상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방역을 철저히 하여 안전한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수강생 대부분이 고령으로 코로나19 취약한 고위험군인 점을 고려하여 개강을 연기했으며, 오미크론 확산 추이 및 방역 지침에 따라 개강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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