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회장 한용옥)는 18일 오전 고북 국화축제장에서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 50여 명은 국화 화분 제초작업 및 조형물 유인작업 등 국화 축제장의 아름다움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다가오는 10월 고북 국화축제를 앞두고 일손이 모자라 서산지구협의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동문동 한 회원은 "국화 꽃이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줄 몰랐다" 며 "정성을 들인 국화 꽃을 가을에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 고 심경을 밝혔다.

한용옥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 며 "아름다운 국화축제를 위해 정성껏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 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산지구협의회는 재난·재해시 밥차 운영, 진지방, 취약계층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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