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중 시정발전 유공시민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국민의례, 표창패 수여, 시장 인사 및 대화의 시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정발전 유공시민 시상식은 그동안 시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시민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표창대상자는 시정발전유공시민 17명, 선행시민 2명, 시민혁신 아이디어 4명이 표창패를 수상했다.

특히 정대영(청사모 자문위원장)·정명우(청사모 수석부회장)씨는 코로나19 관련 교통봉사 등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복지에 힘 쓴 공로를 인정받아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 이덕환(동서1로 152-7)씨는 쓰러져 있는 학생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로, 이학주(덕뫼1길 126-14)씨는 친환경농법으로 기른 농산물을 나눔냉장고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준 공로로 선행시민 표창패를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그 밖에 윤규식(읍내동) 외 3명은 '서산 꿈나무숲' 조성 등의 혁신 아이디어 우수상에 선정되어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랑스럽게 수상하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며 "수상하신 시민 여러분중에는 귀중한 생명을 살리신 분도 계시고, 마을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시고, 또 봉사로 헌신하신 분들이 계셔서 흐믓함을 느낀다" 고 했다.

이어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봉사라 생각한다" 면서 "그런측면에서 봉사를 실천한 여러분이야 말로 최고 시민" 이라고 칭찬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헌신하신 분들을 발굴해 시민의 뜻을 모아 유공시민 시상식을 이어 가겠다" 라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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