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상일)는 14일  서산경주김씨 고택, 정순왕후 생가 일원에서  '내고장 역사 속으로 풍덩'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서산경주김씨 고택, 정순왕후 생가, 오청취당 시비  등 역사 유적지구를 탐방하고 떡살무늬만들기, 장승만들기, 전통놀이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 고장의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며 우리 고장의 역사를 이해하고, 청소년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민속체험으로 떡살무늬와 장승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 음식과  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조상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암면의 학생들에게 자기가 태어나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이해하며 이를 토대로 애향심과 나라사랑으로 이어 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박상열 음암면장은 "면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주민자치회가 미래의 지역 일꾼들에게 내고장을 제대로 이해시키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는 역사정신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 음암면을 만들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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