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2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서산' 이란 슬로건으로 집중 모금 행사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가 주최하고 서산시 후원으로 열린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강달호)에서는 2억 7천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하고, 현대트랜시스(대표이사 여수동)는 8천 6백만 원을, 아르델웨딩컨벤션(대표 이경일)에서 1천만 원을 얀마농기계 서산대리점(대표 최성준)에서 1천만 원 등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아울러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서산시협의회(회장 이한수)에서 6백만 원, 대흥실업(대표 최병덕) 3백만 원, 광성강관공업 주식회사(대표 박태섭) 2백만 원, NH농협 서산시지부(지부장 이성구)에서도 2백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꿈이있는 교실에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권기금 차량지원사업에 응모해 통학용 차량을 지원받아 지역아동센터 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 집중모금은 올 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서산시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4억5천만 원이다.

희망자는 시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분들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면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나눔과 기부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 이라며 "이웃들과 함께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충남의 사랑의 열매는 지난해 도민의 따뜻한 관심에 힘 입어 409억이라는 나눔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했다.

또 성 회장은 "올 해는 171억을 목표로 하는 62일간의 희망2023 나눔캠페인의 대장정" 이라면서 "이번 희망나눔캠페인도 희망온도가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산시민들께서도 이웃에 대한 온정을 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덧붙였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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