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민선 8기 '오감만족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서산시 관광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은 변화하는 관광트랜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했다.

추진전략으로는 ▲권역별·분야별 집중화, ▲관광콘텐츠 개발·홍보, ▲관광편의 기반 확충, ▲전략적 관광생태계 구축 등이다.

특히 권역별·분야별 집중화를 위해 15개 읍·면·동을 동부, 중부, 서부 등 총 3개의 권역 관광벨트로 나눠 총 47개의 관광사업으로 계획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추정 사업비는 민자유치 3,929억 원을 포함한 총 1조 595억 원 이다.

첫째, 해양·생태자원 연계 웰니스 관광을 강화하겠다.

해양·생태·산림 등 풍부한 자연 자원을 활용해 치유관광 수요에 부합하는 웰빙·치유·휴식의 공간을 조성하고자 총사업비 약 3천 135억 원의 13개 사업을 구상했다고 했다.

둘째, 역사·종교 문화유산 세계명소화를 위해 경재력을 높이겠다.

서산시의 역사문화종교 자원에 대한 발굴 및 정부정책 기조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거점 랜드마크로 조성코자 총사업비 약 1천 735억 원의 13개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체험형·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

시의 유입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림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총 사업비 약 5천 725억 원의 21개 관광사업을 계획했다고 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정목표 중 하나로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꼽았을 만큼, 서산 관광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 면서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이 우리 시의 관광사업의 지평을 확장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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