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산문화원 3층 대공연장에서 '제8대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이규선 씨가 취임했다.

이날 이정기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성일종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취임식은 ▲식전행사, ▲국민의례, ▲감사패 및 표창장 전달, ▲협의회기 전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 졌다.

특히 이완섭 서산시장이 제7대 백종신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제8대 이규선 회장은 시청 산림과장, 공보전산담당관, 인지면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효드림 방문요양센터장, 재가복지협의회 서산시지회장, 서산시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규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임하시는 제7대 백종신 회장님이 지난 3년동안 서산시사회복지협회를 이끌어 오시느라 고생이 많았다" 며 "앞으로 선배 회장님께서 다져 놓은 초석위에 시사회복지협의회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 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사회복지는 자원연계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 이라며 "그동안 다양한 통로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 난방비,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 왔다" 면서 "또 '좋은이웃들봉사단' 팀장 제도를 만들어 읍·면·동에서 활성화 함으로써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도 있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지역에 소외된 곳이 없도록 시와 협의를 통해 지원 확대를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8대 이규선 서산시사회복지협의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며 "앞으로 시에서도 복지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소홀함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2년 2월 창립했으며, △좋은이웃들 사각복지 소외계층 지원 △서산시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한마당 축제 △서산사회복지대상 시상 △소외계층 민·관 자원·연계 지원 △민·관 사회복지 자원 연계 협력 조정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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