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의 NAMI BOOKS에서 출간한 그림책 『바보 닭 츄라』가 서산 원도심 번화1로의 청년문화공간 '문화잇슈' 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원화전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본 전시는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과 남이섬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한다.

2010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에 초대 받아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스페인의 세계적인 동화 작가 산 로페즈 도밍게즈의 『바보 닭 츄라』는 6개국 언어로 출간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안데르센상의 후원사 동화나라 남이섬의 그림책 출판사에서 펴낸 세계적인 스테디 셀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화전과 함께 다양한 동화책이 전시된 북카페도 오픈하여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1층 아트샵 에서는 남이섬 공예원 작가들의 초청작품전이 열린다. 남이섬 대표캐릭터 눈사람을 비롯해 감성적인 도자, 정교한 유리·금속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유명드라마 “겨울연가”의 첫키스 장면을 연출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19일에 개관한 '문화잇슈' 는 전시·소공연·이벤트 공간이면서 갤러리, 북카페, 아트샵, 동아리활동 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이를 통해 과거 서산의 화려했던 중앙통을 회복시킬 특색 있는 문화플랫폼으로 기능하고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전시는 1월 26일 ~ 2월 25일까지(10:00~19:00)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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