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이완섭)와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 개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이완섭 시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및 임원, 김영래 서산시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식은 ▲국민의례 ▲인사말 ▲협약서 낭독 ▲협약 체결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 졌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초등부, 중·고등부)가 2024년~2027년까지 열릴 예정이며,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2023~2024)과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대회(2023.4.12~16)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개최로 서산시에 연간 약 25억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추정되며, 시민들에게 세계수준의 국가대표 경기 관람 제공과 유튜브 생중계로 전국에 개최지 서산시를 홍보하는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산시에서 전국 규모의 4종류의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며 "전국 규모의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등의 숙박, 안내 등 친절을 통한 봉사가 이뤄져야 할 문제 또한 크다고 생각한다" 며 "서산시체육회를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도 함께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시에서도 모든 부문에 있어서 완벽한 대회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 개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배드민턴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생활 운동" 이라며 "전국 대회를 서산시에서 유치하게 되어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면서 "앞으로 전국대회가 잘 치뤄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배드민턴 경기장은 시민체육관 11면 관람석 1,720석, 어울림체육관 12면 관람객 400석 등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시의 배드민턴 생활체육 인구는 동호인 1,640명이며, 선수반 엘리트는 3개교 39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