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산 인지면 벚꽃하모니 거리음악회가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의장, 김옥수 도의원을 비롯한 성일종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1부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시장 축사, 내빈축사와 방송댄스 주민자치프로그램 이어졌으며, 2부는 (사)한국예총서산시지회 주관으로 트럼펫(박정근), 성악(이완식), 퀸텟 5중주(퀸텟위드), 민요·국악가요(단비향·최정선), 트로트(나윤환), 색소폰(정지용)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풍선아트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졌으며, 먹거리부스는 △어묵 △떡볶이 △대추차 등이 제공되어 참석한 주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벚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의 선율과 공연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흥을 돋우며 즐거움을 나눴으며, 노래와 춤을 따라하는 등 농사 일로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거리음악회 참석한 애정2리 김명희씨는 "벚꽃이 만발한 인지면에서 음악의 선율과 함께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며 웃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6회 인지면 벚꽃하모니 거리음악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거리음악회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면서 " 벚꽃과 함께 거리음악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인지면봉사회 △인지면 자율방범대, 인지면남녀의용소방대 등이 음식, 교통정리 등을 도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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