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희경·장미향)는 26일 온석동 400여 평 유휴지에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고구마 심기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새마을협의회가 진행하는 행사로, 새마을회원 30여 명이 고구마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식재한 고구마는 오는 10월경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나머지 수익금은 지역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희경·장미향 회장은 "영농철로 바쁜 일정 가운데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새마을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동문1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어 최종열 동문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수고 많이 하셨다" 며 "항상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가 궂은 일에 앞장서 주셔서 든든하다" 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매년 고구마를 심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계절별 주요 도로변 꽃묘심기와 숨은자원찾기, 무연분묘 벌초,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