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서산시 대산읍 수골프앤리조트에서 '2023 서산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골프대회는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산시체육회(회장 윤만형)가 주최하고 서산시골프협회(회장 김창덕)가 주관한 대회에는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 42개 팀 168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회장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체육특기장학생을 위해 성금모금 행사도 마련해, 시상식에서 골프협회로부터 서산시에 전달됐다.

경기는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눠 샷건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결과 ▲일반부, 1위 남자 이양재· 1위 여자 정민숙 ▲시니어 종합 조익수씨가 각각 트로피와 부상을 수상했다.

김창덕 시 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2023 서산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첫 돌을 맞이하게 해주신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김맹호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윤만형 시체육회장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골프는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된 만큼 오늘 하루만이라도 골프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3 서산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첫 대회인 만큼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실력도 겨루시고,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또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자연을 배경으로 감동과 짜릿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 라면서 "우리 시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 골프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전한 골프문화 보급에 중점을 뒀다" 고 덧붙였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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