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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두루아트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유희 작가 초대전' 열린다오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자생적 질서' 주제
  • 전인철 기자
  • 승인 2024.05.17 09:00
  • 댓글 0
서산 출신 유희 작가가 오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서울 두루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자생적 질서'란 주제로 초대전을 대비해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서산 출신 유희 작가 초대전이 오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두루아트스페이스 갤러리(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45길 5-5)에서 한달 간 최근 신작 30여 점이 전시된다. 

유희 작가는 그동안 구상작가로 알려졌으나 최근 4년 전 두루아트스페이스 갤러리(서울) 초대개인전에서 선보였던 베리에이션-다완 시리즈에서부터 화면의 구성이나 표현기법 등 추상적 요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022년 키아프(kiaf)에서 처음 발표했던 가벼움으로부터의 자유 시리즈에서는 하늘을 나는 갈매기의 자유로운 몸짓과 바람결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면서 완연한 추상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번에 자생적 질서란 주제로 열리는 전시를 유 작가는 "질서란 인간 본성을 강제하는 법과 제도가 아닌 인간의 본성을 가장 잘 담아내며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자연발생적 현상. 즉 Self-sustaiing order" 라고 말한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복잡한 관계 속에서 무슨 일인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현상은 변하며 사람들은 각자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된다. 그 상호작용 속에서 자신을 찾고자 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유희 작가의 작업에 근간이 되는 것은 자신의 고향인 충남 서산 갯벌에 있다.

어려서 나고 자란 갯벌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고 작업에 고스란히 배어 나오며, 밀물과 썰물에서 생기는 연흔이나 색감, 마티에르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붓을 사용하지 않고 스퀴지로 물감을 밀어 당기고 밀어내기를 반복하며 선과 면, 그리고 공간을 만들어 낸다.

아울러 캔바스는 작은 우주이다. 

물감의 작은 입자가 스퀴지에 의해 밀리고 흩어지는 과정에서 입자들은 궤적을 만들어 낸다.

그 과정에서 자생적 질서가 형성되며 그 궤적들은 모여 선을 만들고 면을 구성하며 새로운 공간을 확장해 간다. 

작업의 과정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무한한 질서 속에서 유토피아를 찾아 떠나는 우주의 여행과도 같다.  작업노트 中     

아홉 번째 개인전을 여는 유희 작가는 목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성신여대 등 여러 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전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금은 고향의 서산에서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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