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 부속 서산어린이도서관(센터장 김영제)은 28일 초등 1~3학년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을 견학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동화의 숲 속으로’ 전시 등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갖고,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으로 이동 옛 문화를 보며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제 센터장은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어, 참가를 희망했지만 함께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 아쉽고, 향후 학부모들과 소통해 자녀들 눈높이에 맞도록 개선해가면서 여건이 될 경우에는 확대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견학에 참가한 김철환(동문초 3) 어린이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책과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며 "특히, 박물관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윷놀이, 제기차기가 집에서 하는 컴퓨터 게임보다도 더 재미있었다" 고 밝은 웃음을 보였다.

한편 어린이도서관에서는 2018년도 상반기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3월 20일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창의 논술교실' 등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7개 강좌에 106명의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