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회장 김인숙) 12일 오후 진지방에서 '행복한끼' 및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추석 특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HD 1%나눔재단 '행복한끼' 사업과 '저소득 보훈가족 밑반찬 사업'의 일환으로 서산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소고기미역국, ▲소불고기, ▲열무김치, ▲송편 등을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추석 특식은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저소득 보훈가족 등에게 봉사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또한 '행복한끼' 및 '저소득 보훈가족' 밑반찬 사업은 매주 1회 취약계층 독거노인 75가정, 저소득 보훈가족 22가구에 전달되고 있어, 적십자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추석 특식을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밑반찬을 받으니 너무 감사하다" 며 "더구나 봉사원들이 말벗도 함께해 줘 외로움이 덜하다" 라고 눈시울을 적셨다.

김인숙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추석 특식을 드시고 더욱더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다" 면서 "이번 밑반찬을 만드느라 고생하신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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