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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가다전년대비 61% 매출 상승…제품 홍보 부족과 원자재 보관창고 '아쉬움'
  • 전인철 기자
  • 승인 2018.03.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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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27일 직원들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아래 맨우측 이기남 원장

취재진은 27일 눈에 띄게 성장세를 이어 가는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이기남)을 방문했다.

호수공원14로(예천동)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생산 활동에 참여하여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시설이다.

2006년 개원한 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특별법 관련 보건복지부 인지정 시설이며, 30여명의 장애인들이 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ISO9001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면에서도 일반제품과 차이가 없다.

생산품은 종이컵(6.5oz), EM가루비누, EM클린업 액상세제(물비누), EM빨래비누, EM세면비누, EM발효액 등이며, 이중 종이컵 매출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EM비누 제품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그 밖에 자동차 임시번호 제작과 배관자재 부품 조립도 매출 신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전년 대비 매출이 61%나 상승해 개원 이래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실정이며, 주를 이루는 종이컵은 맞춤형으로 다양한 소비자 욕구에 충족시키고 있다.

또 안정된 제품 생산으로 전국 곳곳에서 발품을 팔아가며 지난해 358곳으로 늘렸고, 직원들도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일을 하고 있다.

아울러 EM비누제품은 소비자 트랜드에 맞춰 가루비누에서 액상세제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 해소를 위해 품질, 가격, 납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보호작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한 직원은 "'내 가족이 사용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정성스레 생산하고 있다" 며 "작업에 임하면 잡념도 없어지고 월급도 탈 수 있어 행복하다" 고 심경을 전했다.

이기남 원장은 "생산품 주문이 늘어날 때 마다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면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과 매출 상승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원자재와 완성제품 보관창고가 없어 늘 아쉬움이 많다고 피력하면서 특히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는데 미약해 한계에 부딪친다" 고 덧붙였다.

한편 보호작업장에서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훈련을 제공하며, 5대보험 및 퇴직적립금 혜택도 주고 있다.

최근 현대파워텍 노사협의회에서 가루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가루비누 제조기를 지원하기로 약속도 받은 상태이며, 그로 인해 가루비누 제품 생산도 늘어날 전망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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