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원(석남·부춘·인지 선거구) 유해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취재진은 지난 12일 서산시의원(석남·부춘·인지 선거구) 유해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변과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유 예비후보는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라는 좌우명이자 철학으로 실천을 앞세우는 삶을 살아왔다고 피력했다.

또한 무언가에 열정적으로 힘을 쏟고 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 바로 행복이란 것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동안 발로 뛰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시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은 외형적 발전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자치에서 시작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사람 사는 냄새 나는 서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불태워 보고 싶다 라고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인생의 좌우명이나 철학을 소개한다면?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가 저의 좌우명이자 지향하는 삶의 철학입니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지은 파우스트에 나오는 말입니다.

무언가에 열정적으로 힘을 쏟고 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 바로 행복이란 뜻입니다.

지금껏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이 짧은 한 마디  말이 큰 힘이 되곤 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좌우명을 지키며 결과보다는 매 순간 순간의 과정에 충실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간략하게 피력한다면?

2014년 주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아 4년간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4년동안 발로 뛰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은 외형적 발전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자치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시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시민의 든든한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높은 곳보다는 낮은 곳을 바라보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 면서

▲ 자신이 걸어 온 길을 소개한다면?

서산시 인지면에서 태어나 인지초등학교와 서산중학교, 서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나무와 숲이 좋아 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학창 시절 사회에 대해 눈을 뜨게 되면서 총학생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젊음과 열정 가득했던 그 때의 경험이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된 것 같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산업현장에 몸담았습니다.

수 년간 노동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사회적 불평등과 노동자 권익, 인권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시민이 꿈을 잃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자연스레 정치에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정활동을 통해서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불편을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 서산시민을 위해 봉사나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대학 시절부터 농촌봉사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봉사는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또 나눔과 봉사를 통해 그보다 몇 배 더 큰 기쁨과 보람을 얻을 수 있기에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활동을 수년 째 해오고 있습니다.
 
충남지부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작은 연탄 하나에도 감사해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을 보면서 우리 주위에는 보듬어야 할 이웃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농업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섰습니다.

4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가장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에 꿈과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초선의원으로 부족함이 너무나 많음에도 열심히 하라며 등 두드려 주시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던 주민 여러분의 고마움을 늘 잊지 않겠습니다.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높은 곳보다는 낮은 곳을 바라보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사람 사는 냄새 나는 서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불태워 보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가내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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