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원(성연·음암·운산,마선거구) 김기욱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취재진은 지난 17일 서산시의원(성연·음암·운산,마선거구) 김기욱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김 예비후보는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초지일관(初志一貫)' 이 좌우명 이라면서, 사람이든 조직이든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의회에 첫 발을 내딛던 순간을 늘 떠올리며, 그 때 품었던 각오를 끊임없이 되새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간 쌓은 의정역량을 토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 밖에 운동을 좋아해서 서산시육상경기연맹과 국민생활체육육상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육상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것은 지금도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했다.

아울러 주민 여러분께 먼저 손 내미는 따뜻한 사람,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으로 기억될 것을 약속드린다 며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린다 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인생의 좌우명이나 철학을 소개한다면?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초지일관(初志一貫)' 입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쉬워도 막상 계획한 것을 실천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한 약속이나 각오를 끝까지 지켜 나간다면 세상에 못 이룰 일이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잘못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바로 초심을 잃은 데에서 비롯되지 않나 싶습니다.

8년간의 의정활동에 있어서 초지일관의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의회에 첫 발을 내딛던 순간을 늘 떠올리며, 그 때 품었던 각오를 끊임없이 되새겼습니다.

주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앞으로도 어느 위치에 있든지 초지일관의 자세로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

▲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간략하게 피력한다면?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의정활동을 큰 대과없이 펼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8년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주민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값진 경험은 시민을 위해 더 나은 의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지난 8년간 쌓은 의정역량을 토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삶의 터전인 서산시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다시 한 번 불태우고 싶습니다.

▲ 자신이 걸어 온 길을 소개한다면?

음암면 상홍리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음암초등학교, 서령중·고등학교, 공주영상정보대(現 한국영상대)를 졸업했습니다.

고향에서 사업을 벌이기도 했으나 이재에 밝지 못한 탓에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는 민선 제1·2대 서산시장이신 김기흥 시장의 비서로 7년간 근무했습니다.

이때 행정에 대해 이해하고 정무적 감각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2010년 제5대 지방선거에 출마해 음암·운산·해미·고북면 지역에서 최다 득표로 당선되었고, 4년 후인 2014년 역시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제6대 의회에서는 군비행장소음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제7대 의회에서는 상·하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냈습니다.

8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나름의 의정철학을 내재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동안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재선으로 쌓은 역량은 현실에 안주시키지 않고 새로운 도전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 서산시민을 위해 봉사나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평생을 고향에서 살다보니 이래저래 많은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음암면 자율방범대장을 지냈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는 음암라이온스클럽을 통해 크고 작은 봉사를 펼쳐오고 있습니다.

음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및 부회장, 음암중학교 운영위원장, 서령중·고교 총동창회 이사를 지내며 동문 화합과 모교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보탰습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서산시육상경기연맹과 국민생활체육육상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육상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것은 지금도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봉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각계각층 많은 사람들과 소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평생을 서산에서 살아온 만큼 지역 사정과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감히 자부합니다.

한 번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이루는 추진력을 갖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 먼저 손 내미는 따뜻한 사람,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으로 기억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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