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서산시의회가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역대 의장단을 비롯한 맹정호 시장, 공직자 및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8대의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원식은 국민의례, 의원선서, 개원사,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재관 의장은 개원사에서 '시민이 근본이 되는 의회' 를 목표로 책임 있는 의회, 상생의정, 생활밀착형 의회, 품격있는 의회 등 제8대 시의회의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임 의장은 "변화를 선택한 서산 시민들의 바램을 시정에 반영하여 서산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면서 "시민을 걱정시키는 의회가 아니라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의회를 만들겠다" 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동료의원들과 협조하여 제8대 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한 점은 칭찬해주시고,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 달라" 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는 6일 임시회를 통해 부의장, 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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