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을 만나다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

굿뉴스 서산 인터넷신문 취재진은 지난 20일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을 만나 올해 역점사업과 경영방침을 들어봤다.

권 사장은 지난달 24일 취임 100일 이후 내포신도시 건설 등 충남도내 주요 개발사업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3년간 성장둔화와 부동산 경기회복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여건 경영 여건 속에서 미래 공사의 지속발전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로 인해 앞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공기업의로서의 차질없는 서비스 제공과 성과지향 경영시스템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조했다.

또한 서천군사지구 개발 가시화와 올해 산단조성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매출 목표 1300억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경영철학을 소개 한다면?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사람과의 만남과 인연을 중시하고 소통과 신뢰를 인생철학으로 살아왔다.

마찬가지로 공사를 경영함에 있어서도 소통경영과 신뢰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 이라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해 제2의 도약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존재감 있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충남개발공사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은?

첫째, 내포 환황해권 중심도시 기반조성을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충남개발공사와 LH 공동 시행으로 2020년 말까지 전체 사업구역 준공 예정이며, 거주인구 10만의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투자유치 및 도시기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명품 신도시 형성을 위한 특성화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특히 한옥마을 개발계획 수립 및 분양과 블록형 단독주택지 조성과 분양을 하는 것입니다.

둘째, 지역상생발전 선도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입니다.

충남개발공사 직접 투자사업으로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보령 웅천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과 공주 탄천산업단지 분양활성화흫 하는 것입니다.

덧붙여 시·군 공익사업 보상업무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셋째, 공기업으로서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입니다.

공공건축사업 대행 통한 공익에 기여로 충남 서울학생기숙사 건립과 서산의료원 복합병동 건립, 홍성 노인회관 신축 등 도·시·군 정책현안인 공공건축, 농촌개발, 도시재생 등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공기업으로서의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된 경여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촌개발 및 정주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네째, 청렴문화 정착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청렴을 최우선 개혁과제로 설정하고 투명·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도민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업무처리 투명성 강화 및 외부청탁 등 비리개연성을 원천 차단하고, 상시 감사체제를 운영하며, 청렴실천 캠페인을 확산하는 것입니다.

또 혁신적인 조직 개편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1% 나눔경영' 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당면한 현안사항은 무엇인가?

첫째, 내포신도시 용지분양을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현재 내포 도시기능 조기 활성화를 위해 종합병원 유치, 주상복합·특화상업용지 등 미분양 대형필지에 대한 용지 매각이 필요합니다.

둘째, 내포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준공 인계입니다.

2018년 9월 준공 예정으로 도 및 홍성·예산군, 시행사가 참여해 '인계인수협의체' 를 구성·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인계·인수 지연으로 가동 중단시 민원 및 시설노후화가 우려되므로 빠른시일 내 자치단체로 인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셋째, 도 공공시설관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