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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8대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에게 듣는다"서산시의 근본은 시민이다"
  • 전인철 기자
  • 승인 2018.08.27 19:09
  • 댓글 0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굿뉴스서산 인터넷신문 취재진은 지난 20일 제8대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임 의장은 지난 7월 5일 제8대 시의회 의장에 취임해 "의회 지방자치법을 준수하고, 집행부의 감시는 물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 고 의지를 표명했다.

2선의원으로 시민의 발이 되어 활동하면서 민원불편사항에 주력한 그는 의원일 때 보다 의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더 높다 면서 그동안은 지역구만 신경을 썼지만 이제는 15개 읍·면·동의 구석구석을 살피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 며 특히 집행부의 감시, 견제, 지적, 협치를 통해 시민의 행복에 정열을 바치겠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은 믿음과 신뢰의 '책임의정' , 현장 중심의 '생활의정' , 소통과 협력의 '상생의정' 으로 잡았다 며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찾아 생동감 있는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시의회는 초선의원들의 비중이 높은 만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의정연수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의 집행기관 감시·견제 기능 수행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인사권을 집행기관이 아닌 의장이 수행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안이 조속히 처리되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8대 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 주시고,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제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제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임무를 맡게됐다.

이런 중책을 맡겨주신 시의회 열 두분의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의 근본은 시민이다' 라는 정신으로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시의회 의장이 되겠다.

지방자치법(제36조이하)에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의무가 규정되어 있다.

청렴의 의무는 물론,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 전반기 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을 소개한다면?

제8대 전반기 시의회의 슬로건을 '시민이 근본인 시의회' 로 정했다.

이는 시 공동체의 의사결정은 항상 시민에게 그 근거를 두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을 믿음과 신뢰의 '책임의정' , 현장 중심의 '생활의정' , 소통과 협력의 '상생의정' 으로 잡았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청년실업 문제로 서민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의장직을 수행하는 2년 동안 시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찾아 생동감 있는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제8대 의회는 초선의원 비중이 높아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제8대 의회는 연령은 물론 걸어온 길이 다양한 의원들로 구성됐다.
 
경험 부족이 단점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젊은 만큼 더 열정적으로 일하고, 주민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영역을 더욱 세심히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초선의원들이 충분한 의정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의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의정연수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 향후 서산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부터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 라고 했다.

그 만큼 농업은 국가의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최근 여러 국가와의 FTA 체결을 통해 우리 농산물은 가격 경쟁력 상실 등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타개를 위해 최신 과학기술의 보급을 통한 생산력 증대와 생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소득 증대를 도모해 농업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중·소 농가에서 직접 도입이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나 드론 등을 지자체에서 적정수량 확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단순 생산을 넘어 생산물 가공·유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산과 가공이 통합되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우리 농업에 새로운 경쟁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역할을 제고하여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제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국회를 제외한 지방의회의 경우 사무국 직원은 집행기관에 소속되어 있다.

이로 인해 지방의회와 집행기관 간에 순환근무가 이루어져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떨어지고 있다.

또한 인사권이 집행기관에 있는 입장에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점은 지방의회의 자율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지방의회의 집행기관 감시·견제 기능 수행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인사권을 집행기관이 아닌 의장이 수행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안이 조속히 처리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전국시도의회장협의회가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는데, 우리 시의회도 지속적인 건의와 성명을 통해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소 시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하셨다.
 
그것은 완전히 새로운 시를 만들어 달라는 바램이었고, 간절한 희망이었다고 본다.

저를 포함한 열 세분의 동료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이 준엄한 명령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하여 시민 모두의 대리인으로서 시민 여러분께서 위임해주신 권한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소중히 행사하겠다.

제8대 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 주시고,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 주시기 바란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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