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관 서산시 해미면장

굿뉴스서산 인터넷신문 취재진은 지난 27일 진중관 서산시 해미면장을 만나 고향인 해미면장으로 부임한 소감과 해미면의 행정 전반에 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진 면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치가 최우선" 이라고 강조하면서 "면정을 살피는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겹벚꽃 길을 활성화 하겠다" 는 포부도 밝혔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30여년의 행정경험과 노하우로 자치행정과, 기획담당관실, 회계과, 농정과를 거쳐 2017년 3월 사무관으로 승진, 동문1동장으로 재직하다가 올해 1월 고향인 해미면장으로 부임했다.

평소 우직하고 올곧은 성품으로 해미면청사, 고북면청사 건립에도 직접으로 관여해 면민들의 안식처와 소통공간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직원 상·하간에도 피동적인 지시보다는 자율적인 행정과 소통을 펼치는데도 주력을 하고 있다.

또한 고향으로 부임한 소감에 대해서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고향에서 근무하는 것이 영광스러운 일이며, 선·후배와 지역 어르신들과 하나로 뭉쳐 행정을 펼치는데 더 애착이 많다 면서 주민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 이라고 말했다.

해미면은 굴뚝없는 관광인프라가 있는 곳이며, 특히 해미읍성, 해미천 벚꽃길 등은 관광객이 평소에도 많이 찾아와 서산을 알리는데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면장의 임기동안 벚꽃축제가 기간이 짧아 기간연장 측면에서 연계할 수 있는 겹벚꽃길 단지를 추진하겠다 며 해미천~황락천과 해미IC~읍성주차장에 이르는 구간에도 점진적으로 겹벚꽃 길을 추진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축제기간동안 주차장 문제에 관해서는 해미순교지 앞에 '청년광장' 주차장이 현재 조성중에 있고, 읍성주차장 등 내년에는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라고 했다.

아울러 시내 카페거리 주변에 '흔들의자' 를 5~6군데나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쉼터 또한 제공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하드웨어 사업에 몰입해 주변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말했다.

더구나 내년부터는 해미천 벚꽃축제에 시의 보조금도 받을 수 있어 좀 더 알찬 축제가 될 것이며, 각 단체장 역시 젊은 세대로 구성돼 단합의 매력도 앞선다고 든든해 했다.

이처럼 진 면장이 부임해 온 이후 주민들의 화합과 협치가 잘 이뤄지고 있어 15개 읍·면·동 중에 가장 앞선 면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는 후문도 생겼다.

끝으로 해미면은 모범적으로 민·관·단체가 협조가 잘되는 곳 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당부한다 면서 면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의 뒷받침으로 해미 면민이 행복한 삶과 관광인프라를 통한 지역소득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 면장은 상훈으로 국가공유재산관리유공(2002,도지사), 지역통합방위태세확립기여(2004,육군제2162부대), 모범공무원(2015,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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