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고등학교(교장 류재풍) 식품가공과 학생들이 지난 6일 신성대학교에서 열린 '제 9회 전국 고교생조리제빵경연대회' 에 참가하여 금상 2개, 동상1개, 우수상 2개 등의 수상을 달성했다.

신성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계열(학과장 오승우)이 주관한 이 대회는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해 전문고급인력으로 양성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1개 고교에서 55명의 학생이 참여해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펼쳤다.

경연종목은 △조리부문/당진 특산물(소고기, 쌀, 감자, 블루베리, 단호박 등)을 활용한 창작요리 △제빵부문/당진 특산물(쌀, 감자, 블루베리, 단호박 등)을 활용한 샌드위치 또는 디저트 등의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에서 중앙고등학교는 조리부문에 참가하여 조리부문 금상에 3학년 김영재·허준영 학생, 동상에 2학년 김미진 학생, 우수상에 1학년 김동주·이상엽 학생, 장려상에 2학년 김가람·조민경·김호경·장기찬 학생, 입상에 김지성 학생 등 모두 10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가한 김영재 학생은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토대로 대회에 참가하여 발휘해보니 경험이 되어 좋았다" 며 "앞으로도 노력을 많이 하여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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