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간월도 어리굴젓축제가 20~21일 양일간 부석면 간월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간월도 어리굴젓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조동섭)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원을 비롯한 김성진 수협장, 시의원,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일 행사에는 으뜸사물패공연, 즉석노래자랑, 예총 찾아가는 음악회, 간월도 가요제(예선), 전국통기타 페스티발, 식전공연 개막식과 더불어 inet-TV 스타쇼방송식, 불꽃놀이로 참석한 주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21일에는 스산농악보존회 공연, 퓨전국악 및 연주, 간월도 가요제(본선), 가요무대 녹화방송, 7080 가을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동섭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해 간월도 어리굴젓축제를 찾아주신 주민과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한다" 며 "간월도는 천혜의 관광지로 서산시의 9경 중에 하나이며, 어리굴젓과 철새도래지, 간월암 등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있다" 면서 "오늘 어리굴젓축제를 통해 올 가을 풍성함을 누리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격려사에서 "제4회 간월도 어리굴젓축제 준비를 해주신 조동섭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이곳 간월도는 세가지가 유명한 곳으로 철새, 간월암, 어리굴젓 중 특히 어리굴젓은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 낸 산실" 이라면서 "많이 드시고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 라고 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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