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제2회 서산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서산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한석천)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진로박람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시민체육관에서 초·중·고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인 진로탐색 능력 신장과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진로박람회는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 체험부스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원하는 독서樂서 부스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진로체험부스, 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직업체험 및 학과 체험부스, 지역사회 우수기업 홍보 부스 등 40여개의 다양한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참가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세계 변화를 체감하고, 다양한 직업세계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K-POP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로박람회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평소 드론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박람회에서 드론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무척 기대가 크다" 며 "체험을 통해 드론과 관련된 미래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내가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어떻게 준비해 나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중학교 자유학년제 정착과 진로교육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기업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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