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지난 6일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일 영어생생캠프' 참가 희망자 145명을 신청받아 총 6기수 중 제2기를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3일간, 아미산 자락에 위치한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서 Cooking Class, Airport, Supermarket, Hotel등의 주제를 활용한 체험중심의 실생활 영어 익히기 프로그램과 워크북을 활용한 다양한 읽기활동을 실시했다.

이 외에 해외 체험, 쿠키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 형식의 수업이 진행됐다.

더불어, 2018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당진소방서와 연계한 영어로 배우는 소방안전체험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원어민 강사 Z. Rebecca는 "3일이라는 시간은 짧을 수도 있지만, 영어를 워밍업(warming up)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홍덕 교육장은 "문자로만 배우는 외국어가 아닌, 직접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여 외국어 분야의 핵심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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