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범 서산시보건소 보건위생과장

굿뉴스서산 인터넷신문 취재진은 지난 22일 김지범(56,식품위생5급) 서산시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을 만났다.

김 과장은 1986년 10월 공직에 입문해 올 해로 31년째 식품위생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난 1월 보건위생과가 신설됨에 따라 감염병관리, 위생관리, 위생허가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평소 우직하고 시민들의 위생 불편사항을 담당했던 김 과장은 업무만큼은 똑 부러진다는 동료들의 칭찬속에 청렴을 기본 바탕으로 일해 온 베터랑의 공직자이기도 하다.

또한 조직 내 동료들에게 업무의 동기를 부여하고, 매사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여 인기만점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3일자로 지방행정의 꽃인 보건위생과장으로 부임한 김 과장은 팀과 동료가 많이 도와줘서 이 자리에 있게 됐다 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보건위생과는 기후변화,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따른 각종 감염병 확산 우려와 생활환경 변화와 외식문화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 관심이 증대된 만큼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김 과장은 보건위생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공직자의 기본인 봉사정신과 청렴을 생활화 하면서 앞으로 보건위생 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훈으로는 생활체육활성화유공(1999,도지사), 열심히일하는공무원(2002,도지사), 식품안전관리유공(2017,도지사) 등을 수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지난 1월 3일자로 보건위생과장으로 부임하셨는데, 소감과 각오는?

우선 지방행정의 꽃이라는 사무관에 임관해 개인적으로 영광입니다.

하지만 제가 업무를 잘한 것 보다는 팀과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자!" 라는 철학으로 지난 31간 공직생활에 임해왔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업무에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건위생과는 일상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 및 계도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 보건위생과 업무와 주요 성과를 설명한다면?

신속하고 정확한 보건위생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서산 구현!' 을 목표로 보건위생과는 △감염병관리팀, △위생관리팀, △위생허가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감염병관리팀에서는 보건위생의 업무 총괄과 급·만성, 신종·재출현 감염병 관리, 결핵관리사업, 국가 예방접종사업, 방역·소독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위생관리팀은 안전한 식품 제조·유통 관리, 식품위생업소 관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식중독 예방 및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위생허가팀에서는 식품 공중위생업소 인·허가 및 지위승계, 조리사, 이·미용사 면허증 발급, 식품·공중·제조업소 품목 제조보고 관리, 식품·공중위생 영업자 위생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성과로는 감염병 선제적 대응 종합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음식문화 개선 및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은 물론 신속한 위생민원서비스 및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에 만전을 기해 계획된 보건위생 행정을 달성했습니다.

그 밖에 신규 역점과제로 결핵없는 안심 사업장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

▲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최근 기후변화,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따른 각종 감염병 확산 우려로 인해 감염전담팀과 방역팀으로 팀별 분리를 해야 업무의 효율성이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특히 각 팀에서는 민원인 하고 직접 부딪치는 경우가 많고 잦은 업무량으로 인해 담당직원은 한정돼 있어 즉시 상황에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로 인해 직원의 증감이 절실한 상태이며, 집행부에서도 심도 있게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보건소에서는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보건위생 행정에서는 단속보다는 계도가 목적이므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도 스스로의 의식이 높아져야 하며, 단순 민원을 제기하기 보다는 관과 민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통해 동반자로서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보건위생과에서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시민편에서 행정을 펼치는데 온 힘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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