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측 하단 신기원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신기원)는 2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105명의 시민참여단 확정과 함께 숙의 과정을 통해 결정하겠다" 고 밝혔다.

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1차 여론조사 결과는 찬성 21.5%, 반대 34.8%, 중립 43.7%의 결과를 낳았다.

그 결과 시민참여단을 구성하는 것이 대표성과 공정성 확보에 타당하다고 판단되어 각 의견별로 1:1:!의 비율, 즉 찬성 반대 중립의견 별로 35명씩 105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여론조사결과 비율을 반영하기 위해 가중치를 부여한다고 했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사전학습을 위해 오는 29일 자료집을 우편과 이 메일을 통해 사전 배부하고, 2월 9일 1차 토론회, 14일 현장답사, 16일 2차 토론을 거쳐 최종 결론을 도출하면 공론화위원회에서 권고안을 작성 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론화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0일 출범회의와 5차례 회의에서 시민참여단 구성과 토론회 일정, 토론방법 등을 논의했으며, 시민참여단이 공정한 숙의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기본계획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원 위원장은 "공론화위원회는 공정한 시민참여단 구성과 토론회 준비를 위해 언론보도를 자제하였으나, 시민참여단이 확정되어 이제부터는 시민참여단 활동 등 진행과정을 모두 공개할 계획" 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시민참여단이 숙의과정을 통해 결정한 결과를 수용하고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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