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우렁각시도배봉사단(회장 한도현)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배봉사로 이웃사랑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15명으로 구성된 우렁각시도배봉사단은 관내 차상위계층, 어려운 이웃 등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30가구를 도배해 명실공히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었으며, 올 해는 60~70가구 목표로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2017년 청주 수해지구에 회원들이 1박2일동안 15가구를 도배해 봉사의 신기록도 세웠으며, 청주시에서 벤치마킹을 할 만큼 봉사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을 받아 재능을 기부하고, 도배전문 교육을 수료해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 또한 갖추고 있다.

이들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지난 10일 대산읍 풍림아파트 다문화가정 24평의 주거공간을 도배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온 정성을 다했다.

집 주인인 히사시노 유가리 주부는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이같이 회원들이 도배를 해주셔서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고마워 했다.

한도현 회장은 "봉사는 하면 할수록 중독성이 강하며 특히 도배봉사는 마음까지 깨끗해 진다" 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 라고 다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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