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읍장 한옥희)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오지2리 한 형제에게 사랑의 손길을 모아 추석맞이 보금자리 마련했다.

이 가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자 형제 중 한명은 중증장애인으로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 전체가 쓰레기로 적체되었다고 한다.

또 이같은 상황을 파악한 대산읍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활동도 펼쳤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기관 및 단체로는 △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산읍사무소 △자원봉사센터 △현대파워텍 직원 △㈜현대오일뱅크 나눔터봉사단 △새론건설- 지붕교체, 내부도색, 수도배선 연결 △㈜KCI-300만원 지정기탁 △동양지하수-지하수 무상개발 △대산사회보장협의체-전기압력밥솥 △대산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이불 2채다.

한옥희 읍장은 "주변의 노력과 따뜻한 관심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냈다" 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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