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청사모(회장 신정국)는 24일 오전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서산시와 청소년 보호활동 지원 협약식' 을 개최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이종렬 교육장을 비롯한 안원기·이경화 시의원, 윤주문 시자원봉사센터장, 한명동 인지면장, 회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어울림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청사모 5주년 영상 시청, 생필품 전달, 감사패 및 표창패 전달, 협약체결, 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 축하 떡케익 절단,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2부 오찬에서는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곧 이어 신정국 회장이 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교육장에게 생필품(4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져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가 됐다.

유공표창으로는 김도경(지곡면 농촌지도자회 부회장)·가미애(시청 여성가족과 주무관)님이 청사모 회장 감사패를, 이자연 회원이 시장 표창을, 최선주(청사모 사무국장)님이 시의회의장 상을, 신정국(청사모 회장)·김형필(청사모 의전실장)님이 충남교육감 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문구(청사모 자문위원)님이 국회의원 상을, 유병렬(청사모 홍보실장)·김민결(서산중 1)·홍수빈(서산여중 3)·권재희(인지중 3)·김나래(대산중 3)님이 각각 교육장 상을 수상했다.

이어 신정국 회장과 맹정호 시장은 청소년 선도 순찰활동 지원 및 청소년 행사 교통봉사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 청소년 지원 등에 대해 이날 협약 체결식을 갖고 민·관의 우의를 다졌다.

신정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사모가 창립한지 5주년을 맞았다며 시와 교육청이 많이 도와줘 회원이 많이 늘었다" 면서 "지난 2018년 청소년 순찰을 통해 관내 청소년 범죄가 없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올 해에도 청소년 보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또 신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이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다면 더 멋진 6주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맹정호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청사모 창립 5주년을 맞이해 서산시의 별 지원없이도 청소년 선도활동에 애써주신 신정국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에게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특히 오늘은 서산시와 서산청사모가 청소년 보호 협약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요즘 청소년은 착하고 각 분야에서 청소년들 위한 다양한 노력이 청소년을 밝게 만든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의 노력이 더 필요한다는 생각과 함께 시에서는 '청소년 전용 카페' 를 만들고 있다" 며 "청소년 보호 협약에 따라 시에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는 약속을 했다.

한편 서산청사모는 신정국(회장)·정대영(자문위원)·이문구(자문위원)·전인철(고문)·김성태(고문)·정명우(수석부회장)·김상규(부회장)·최선주(사무국장)·김기화(선도부장)·김형필(의전실장)·유병열(홍보실장)·우채민·이형록·정윤정·이자연·성윤제·윤영관·이대희·조아란·조형구·손진호·석영한·박성호·이윤희·우윤미 회원 등 25명이 활발하게 청소년 보호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