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농촌 혁신발전 시민토론회' 가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혁신발전위원, 발표, 토론자,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농촌 혁신발전 시민토론회' 는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서산형 3농혁신' 을 구현해 나가고자 농업인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코져 마련됐다.

시민토론회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농업인 희망 포스트잇 붙이기), 환영사, 축사, 1섹션, 2섹션, 시민 참여자 건의사항 및 질의·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좌장 및 발표·토론자는 홍승지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 교수가 좌장으로 1섹션은 조상일 혁신발전위원회 시민준비단장이 맡았으며, 2섹션은 정완숙 (사)디모스 대표의 설명이 있었다.

또 토론자로 시의원,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농업인이 나서 심도있는 농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토론했다.

특히 혁신발전위원회는 농업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참여 및 자문의견을 제시, 기존 농업시책에 대한 보완개선 의견 제시 및 평가, 신규 농업시책 발굴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위원회는 60인 내외로 구성됐다.

조상일 혁신발전위원회 출범 시민준비단장은 "지난해 7월 민선7기 시장공약 시민배심원제 운영을 계획하고, 2018년 9월 1~3 농업·농촌 혁신발전워크숍을 개최로 지난해 12월 혁신발전위원회 출범 시민준비단을 위촉해 오늘까지 왔다" 며 "이번 시민토론회를 통해 농민이 농업 정책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업·농촌 혁신발전 시민토론회' 를 준비하신 조상일 시민준비단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께 감사와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한다" 면서 "민선 7기의 공약처럼 서산에 맞는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서산형 3농혁신' 을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농업·농촌 혁신발전 시민토론회' 를 통해 농업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2019년, 2020년 농업정책에 반영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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