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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효돈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에게 듣는다"서산시를 대기환경규제지역으로, 대산공단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
  • 전인철 기자
  • 승인 2019.03.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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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돈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굿뉴스서산 인터넷신문 취재진은 지난 11일 안효돈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서산시 환경전반에 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안 위원은 지난해 7월 1일자로 제8대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산업건설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또한 대산, 지곡, 팔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안 위원은 환경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고, 의원출마 전에는 대산지역발전협의회장을 맡을 만큼 지역사랑도 풍부했다.

안 위원은 국내3대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나름대로 지역 환경문제, 기업과의 상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민간영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었다 며 무엇보다 공적영역과 접목이 필요해 의원에 출마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초선으로서 산업건설위원장이라는 직이 부담이 된다고 밝히면서 "서산시를 대기환경규제지역으로, 대산공단을 대기보전특별지역으로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문제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이므로, 보다 체계적인 관리 법과 시스템이 있어야만 공단과 시민이 상생하는 길 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을 위해 쾌적한 환경조성과 문화·체육시설 등의 확충이다.

시는 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 공단의 직·간접 영향을 받고 있어, 근로자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의 확충과 개발이 시급하다 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시의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고, 비용만 발생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한 사업은 과감히 중단이나 폐기를 해야한다 고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지난해 7월 1일자로 제8대 서산시의회가 개원되어 9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서산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소감을 말씀하신다면?

20여 년 동안 대산이라는 국내3대 석유화학단지가 자리 잡은 고향에서 나름 지역의 환경문제, 기업과의 상생문제 등의 해결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하지만 항상 민간영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었다.

공적영역과의 접목이 필요했다.

의원에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의원이 된 후 대산공단이라는 좁은 안목에서 서산시라는 큰 화면이 시야에 들어왔다.

뭐랄까, 우물을 벗어난 개구리의 심정 같은, 심증과 정황만으로도 뒤 살피지 않고 주장을 했던 것과 달리 사실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내용은 아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다.

초선의원으로서 산업건설위원장이라는 직은 부담이 크다.

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고심하고 연구한다.

 

▲ 산업건설위원회가 담당하는 소관업무를 소개한다면?

환경분야, 농수산분야, 도로, 건설, 도시, 산림과 공원, 항만, 기업지원 등 서산시의 산업·경제활동과 밀접한 분야인 동시에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산업건설위원회가 그 어떠한 환경에도 구애받지 않고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방의회는 입법기관으로 주민의사를 대표하고 의결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권, 청원처리권, 자율권 등의 권한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대표적 의정활동은?

산업건설위원회가 그 어떠한 환경에도 구애받지 않고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문제 해결을 위하여 대부분의 의정활동을 한 것 같다.

개별공장 및 산업단지의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마련을 위하여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 질문의 대부분을 사용했다.

서산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서산시를 대기환경규제지역으로 대산공단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끝을 볼 생각이다.

 

▲ 서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인구가 17만 8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행복추구를 위해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쾌적한 환경조성과 문화·체육시설 등의 확충이다.

서산시는 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 공단의 직·간접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과 인근 자치단체의 공조는 뒤로하고라도 우리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

또한 근로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의 확충과 개발이 필요하다.

 

▲ 연일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특히 대산지역은 임해산업단지가 많아 지역 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대산공단 등 산업시설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총량부터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숨은 오염원과 통계에서 빠진 오염원이 많다.

우선 있는 제도부터 속히 적용해야 한다.

대산공단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대산연안을 특별해역으로 지정해서 기존의 사업장과 신규사업장에 대한 규제를 확실히 하고 육역과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정밀화학특화산단이 조성되기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 끝으로 집행부와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현재 우리시에는 해결해야 할 두 가지 시급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사회적 갈등이다.

각종 환경문제, 자원회수시설, 터미널이전, 시청사 건립 등이다.

확실한 입장과 신속한 결단으로 갈등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

둘째, 비용만 발생하고 시민들의 불신과 피로감을 주고 있는 실효성이 없는 사업은 중단하거나 폐기해야한다.

기업의 입주가 불확실한 산업단지 조성이나 여객선 취항 및 민항과 같은 과대 포장된 사업들이 대표적이다.

시장과 공직자들은 17만 8천여 시민을 태운 서산호의 선장이자 승무원이다 파도를 다 타고 넘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때론 파도를 가르고 가야한다.

지금이 그 때 라고 생각한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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