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종렬)은 관내 사립유치원 10곳을 직접 현장방문하면서 의견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사립유치원 개원 연기에 관련한 사안이 발생하고 나서부터 서정유치원을 필두로 관내 사립유치원을 모두 순회하면서 사립유치원을 어려운 점과 그간의 교육청과 사회적인 인식에 대한 서운한 점을 듣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그간의 서운한 점과 유치원 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 하면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위로를 보내준 교육장님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또한 사립유치원 교무 행정사 파견, 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담당자와 서산시청 어린이집 담당자 간의 정기적인 간담회 모임 개최, 사립유치원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 개최 등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립유치원 활성화 방안에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종렬 교육장은 "꿈동산 유치원과 아이숲 유치원을 끝으로 사립유치원 현장 의견 수렴은 마무리를 짓지만 이번 한번의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의견수렴이 이어져 나갈 것" 이라면서 "유치원 교육의 한 축으로 사립유치원이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을 약속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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