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세상에 이웃의 어려움도 나 몰라라 하는 요즘 30여 명의 부녀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주인공은 서산시 석남2통 부녀회(회장 문선자).

그들은 마을 대소사에 봉사는 물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게다가 회원의 생일잔치까지도 챙겨줘 우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평소 단합은 물론 맡 언니같은 심정으로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의 궂은 일과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의 끼니도 마을회관에서 회원들이 도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실천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히 얼마 전 6명의 부녀회원 생일잔치도 공동으로 열어 회원간 우정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도 됐다.

문선자 회장은 "평소 자주 마을회관에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콩 한쪽도 나눠 먹는 심정으로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특히 생일잔치를 통해 우정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고 했다.

이어 이기영 석남동장은 "석남2통 부녀회원들은 모범적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에 봉사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행동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면서 "동에서도 관심을 갖고 뒷받침 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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