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바르게살기 부춘동위원회(위원장 이수현)는 18일 부춘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미용인의 모임 '필' 의 재능기부로 올 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봉사는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여 이미용 혜택을 누리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 위해 통장들이 솔선수범해 안전한 귀가에도 동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미용 헤택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몸이 불편해 미용실에 갈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이같은 이미용봉사를 통해 정돈된 머리를 보니 마음까지도 깨끗해 진다" 고 말했다.

이수현 위원장은 "2017년부터 관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봉사를 해오고 있다" 면서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뵈니 보람을 느낀다" 라고 전했다.

이어 김영중 부춘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바르게살기 부춘동위원회에서 이·미용 봉사를 펼쳐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특히 재능기부를 마다하지 않은 미용인의 모임 '필' 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고 했다.

그러면서 김 동장은 "이미용 봉사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주고 있다" 고 칭찬하면서 "동에서도 봉사를 펼치는데 부족함이 없이 뒷받침 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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