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무공정충신유적헌창사업회(회장 김용호)는 25일 오전 서산시 지곡면 진충사 사당에서 금남군 충무공 정충신장군 서거 383주년 '추모 제향' 을 올렸다.

이날 제향에는 임재관 시의회의장, 시의원, 이준호 문화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모제향은 평생 호국충절로 국난극복에 몸 바치신 충무공 정충신장군 서거 383주년을 맞이해 그 위훈과 추모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25일에 열린다.

제관분정으로는 ▲초헌관 조성복 경찰서장 ▲아헌관 한만성 지곡면장 ▲종헌관 김기곤 대산농협장이 맡아 정성껏 제를 올렸다.

김용호 헌창사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금남군 충무공 정충신장군 서거 383주년이 되는 날" 이라며 "누구보다도 충절이 가득한 정충신 장군의 뜻과 얼을 후세들이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진충사는 충무공 정충신장군의 신위와 영정이 모셔진 곳으로 1966년 후손과 지방유지들이 박정희 대통령께 건의하여 1970년 진충사를 건립했으며, 영정, 사우, 묘소, 인조대왕의 하사품 향로·향합(중요 민속자료 제36호), 정충무공께서 쓰시던 투구, 관련문헌, 서군사명기(중요 민속자료 제36호), 군복 등이 모셔져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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