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영·이구후)에서는 지난 25일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여, 홀몸어르신 등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배추김치, 무생채, 장조림 등의 밑반찬을 만들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전해드리며,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정도 함께 나눴다.
 
또한 협의체는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10월부터 매월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대상 가구를 11가구에서 15가구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협의체에서는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긴급지원, 공동작업장 운영을 통한 모금 활동을 추진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기영·이구후 공동위원장은 "노환이나 장애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반찬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며 "밑반찬 지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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