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닥터헬기장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서산시 '닥터헬기'  이·착륙장 준공식이 29일 오후 공림3길 65-49에서 개최됐다.

이날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김환경 태안해양경찰서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김경식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장,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공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이어 졌다.

'닥터헬기' 이·착륙장은 면적 5,173㎡에 사업비 5억8천2백만원(국비 140, 도비 60, 시비 382)을 들여 2018년 11월 공사를 시작으로 이날 준공식을 갖게됐다.

또한 '닥터헬기장' 은 지난 10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응급환자 수송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준공하게 된 것을 17만 8천여 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또한 '닥터헬기' 준공식을 위해 노력하신 조한민 시보건소장을 비롯환 관계자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했다.

이어 맹 시장은 "충청남도 '닥터헬기' 사업중 서산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50%가 넘는다" 면서 "앞으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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