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산청사모 회원들이 교통봉사와 어린이 안전지도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청사모(회장 신정국, 이하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는 지난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종합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사모 회원들은 행사장 주변 교통정리는 물론 체험부스 곳곳에 어린이 안전지도 관리에도 온 힘을 쏟았다.

특히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주차관리에 우선을 뒀으며, 어린이 미아예방 홍보에도 힘을 보태 행사가 원만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어린이가족 한마당 축제' 는 식전행사, 기념행사, 무대공연,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 1만 2천여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또한 어린이들은 예술체험존, 사이언스존, 플레이존, 먹거리존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엄마·아빠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정국 회장은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회원 모두가 참여해 주셔서 안전하고 뜻 깊은 어린이날 축제가 됐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활동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어 행사를 준비한 박상길 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사모 여러분이 교통정리와 어린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셔서 행사가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 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사모는 매달 2회 이상 청소년보호 순찰활동과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행사시 교통정리는 물론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생필품을 전달해 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서산시청, 서산교육지원청과도 MOU도 체결해 공신력 있는 청소년 보호단체로 거듭나고 있고,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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