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체육회(회장 맹정호)는 10일 오후 시민체육관에서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 출정식' 을 가졌다.

이날 맹정호 회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이종렬 교육장, 시의원을 비롯한 강명신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체육회 임원 및 가맹단체장, 읍·면·동 체육회장,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정식은 국민의례, 출전보고, 회장 인사, 의장 및 교육장 인사, 격려금 전달, 사진촬영 순으로 이어 졌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충남 서천군에서 열리는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에 서산시 선수단은 임원 포함 717명이 출전하며, 검도, 게이트볼, 궁도 등 20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3위에 이어 올 해는 우승을 목표로 출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맹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명신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및 가맹단체장님과 선수단이 도민체전을 위해 그동안 땀을 흘려 노력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지난해 종합 3위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올 해는 반드시 우승을 목표로 매진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 맹 회장은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각별히 유념해 달라" 면서 "선수단의 실력도 좋지만 경기규칙도 잘 지켜 매너있는 모습으로 다른 선수단의 모범이 되어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 라고 주문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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