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는 지난 30일 오전 예천2단지주공아파트 단지 내에서 '따뜻한 밥차' 봉사를 펼쳤다.

매주 목요일에 실시되는 '따뜻한 밥차' 봉사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점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은 물론 어르신들과의 외로움을 달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스냅사진, 이·미용봉사, 네일아트 등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웃음치료 강사의 주관 아래 건강체조까지 실시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퇴직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해 식단 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도와 효를 실천하고, 스냅사진은 어르신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예천주공2단지 내에 사시는 한 어르신은 "매주마다 '따뜻한 밥차' 를 통해 맛있는 점심과 함께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으로 큰 기쁨을 주어 감사를 드린다" 며 "매주 목요일만 되면 '따뜻한 밥차' 가 기다려진다" 고 말했다.

이에 윤주문 센터장은 "'따뜻한 밥차' 는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리고 맛있는 점심을 통해 서로가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장" 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적인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 밥차' 는 2016년 한화토탈에서 기증받아 매주 목요일 밥차 운영협의회 봉사자들이 참여해 이같은 나눔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한화토탈에서는 이동빨래차, 희망나눔 프로젝트,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비 지원, 장학금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